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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상한 꿈

블로그 시작한다고 해놓고 손도 안댄게 어언1년....

시작이 반이니까 오늘부터 거창하진 않아도 일상글을 조금씩 써야겠다.

기록은 중요한거니까!


오늘 있었던일은 이상한꿈들을 연속으로 꾸고 잠을 설치고... 

늦잠을 자서 학원 문을 늦게 오픈한게 가장 기억에 남네.

그리고 잠을 설친 여파로 약한 두통까지 있었음.

살면서 두통 앓아본게 한손에 꼽을정도로 드물었는데 오늘은 정말 지끈지끈하다.


꿨던 꿈이 특이했던게, 정말저엉말 예전에 있었던 사건이 다시 나왔다는건데

평소에 생각했던것도 아니고 근 20년된 일이 왜 꿈에 나왔을까 하는거다.

(꿈에서 깨자마자 너무 어이없어서 기록해둠)


수연이와 꿈과 무의식에대해 이야기한적이 있었다.

꿈은 이드(Id)를 누르고있던 에고(Ego)가 약해지는 수면중에  

사건에 대한 자신의 감정(ex.죄책감,부끄러움,미안함 등)과 

그 감정을 유발했던 사건이 다른 사건으로 되풀이되거나 그대로 재상영되는거라고 한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런게 방어기제겠지.


그런데 그 사건이 내머리속에서 어떤 기작으로 

무의식의 영역에서 의식의 영역으로 올라왔을까?

아니면 내게 무엇을 암시해주는걸까?

손으로 기억의 타래를 복기해봐도 암시하는바를 전혀 모르겠다.

이제 더 생각안해야지.

난 복잡한건 딱 질색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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